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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자문 - 천지현황(天地玄黃)이모저모 2023. 12. 10. 20:50반응형
하늘 천, 땅 지, 검을 현, 누를 황
하늘은 검고, 땅은 누렇다.
음의 뜻 그대로의 풀이이다.
[중국 전설에서는 천지가 생성되기 이전 우주는 마치 커다란 계란과 같은 모양으로 혼돈상태였으며, 반고는 이렇게 커다란 계란 속에서 줄곧 깊은 잠에 빠져 약 18,000년 후에 깨어났다고 한다. 깊은 잠에서 깨어난 반고는 주변이 암흑 상태임을 발견하고 거대한 손바닥으로 암흑을 내리쳐 커다란 계란을 깨트려버렸다. 이에 천만년 간 지속되었던 혼돈 암흑상태가 휘돌아 치며 이 중 가볍고 푸른 물질은 천천히 상승하고 점차 널리 퍼지며 푸른 하늘이 되었고 반면 무겁고 혼탁한 물건은 점차 아래로 가라앉으며 딱딱한 토지로 변했다고 한다.]
하늘과 땅 음과 양이 분간되는것을 표현한 단어라 볼수있다.
음과양, 극과극이며, 균형과 조화를 나타나기도한다고 본다. 겉이 딱딱한 껕질이 있으면 속은 말랑한 과육으로 먹거나 영양이 많은 부분이며, 겉이 과육이라면 반대로 씨에는 딱딱하며 소화가 어려고, 독의 성분이 있기도 하다.
냉면이 사실은 겨울 음식이며, 추운 겨울날 냉면을 먹었던것은 겉의 추위로 인하여 몸속에 열을 내리기 위함이었고, 한여름 삼계탕을 먹으며 속을 덥히는 것은 날이 더움으로 속에 쌓인 찬기운을 보양하기 위해서라 할수있다.
무거움과 가벼움, 정립이라 생각할수 있지만 그건 안정화의 시기라고 보는 잠깐이다.
호수가 항상 고요하다고 보이지만 비가 많이오는날 호수의 내부가 뒤집어져서 혼란이 일어나는 것처럼 혼돈과 혼란으로 음이 양이되고, 양이 음이되는 교차의 시기가 항상온다.
이런 이야기가 마치 [만적의 난에서 ‘왕후장상의 씨가 따로있는가?’]와 같이 혼란을 기다리며, 야기 시키고 싶다는 것처럼 보일지 모르만, 역지사지, 세옹지마, 고진감래등 좋은 시절이 있으면, 어려운 시절도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반응형'이모저모'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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